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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2025 독서]불안한 사람들 by 프레드릭 배크만

mionager 2025. 12. 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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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사람들 (Anxious People)

"재미있어서 빨리 끝낸 책. 계속 읽고 싶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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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을?

친구의 추천

나도 모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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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프레드릭 배크만

Fredrik Backman

작가인 프레드릭 배크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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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의 작가였다!

오베라는 남자

 

책 표지, 유튜브 영화 소개에 많이 나와서 익숙했던 제목인데 이 사람이 작가였다니!!!

오.베.남도 스토리가 특이하다고 알고있는데,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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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스토리 잘 모르고 읽어야 재미있음 ***

은행강도가 인질범이 되어 버리면서 엮인 여러 사람들에 대한 개개인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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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재미, 스토리 흐름, 놀라움, 나잇대별 공감. 이 모든게 다 들어있는 책이라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1

일상속 불안을 주는 고민들

제목만 들었을 때는 정신과를 방문해야될 정도로 불안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특별한거 하나 없어 보이는 사람들의 고민들을 자세히 풀어내면서 일상적인 고민이지만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고민들을 "불안한 고민들" 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2

이 책은 분명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20대 후반, 30대 이상은 되야지 인물들의 고민들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부모가 될 사람들, 오래 만난 부부, 파트너를 잃은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을 무언가에 가둬 멈춰버린 사람이 성장하기 위한 메세지가 들어있다.

 

지금은 나와 비슷한 나잇대의 인물들의 고민들에 감정적으로 더 공감을 느끼지만,

언젠가 다른 인물들의 고민이 내 고민일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게 이런 스토리 책의 매력인 것 같다. 나의 현재 상황에 따라 기억에 남는 문구와 스토리가 달라진다.)

 

 

3

스토리 전개

처음에는 스토리의 흐름이 계속해서 과거에서 현재로 전환되는게 불편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흐름을 별로 안 좋아한다.

야크라는 인물의 이마에 혹이 났고 신발에 피가 묻었다는데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

한참동안 이야기를 풀지는 않고 계속 혹을 만지는 야크에 대해서만 얘기한다.

 

근데 이런 스토리 전개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다...!

엄청나게 얽힌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면서 개운하고 성취감이랑 더 극적으로 재미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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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언젠가 이 책을 다시 읽고싶을까?

재미있었던 것과는 다르게 딱히...

스토리 전개 방식 때문에 더 재미있다고 느꼈고,

(이제 스토리를 아니까 그 매력이 감소)

"내 나잇대에 할 수 있는 고민들"에 대한 스토리 책이 많아서

굳이 이 책을 다시 읽게될 것 같진 않다.

(어린왕자는 왜 가끔씩 읽고 싶다고 생각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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